아이필유 진동이어폰 EX2-601
골전도를 이용한 진동이어폰으로 유명한 아이필유사의 2.2채널 체감진동 이어폰
EX2-601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패키지입니다.
아이필유의 다른 패키지를 보진 못했습니다만 평범한 디자인입니다.
Another SOUND Another FEEL 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눈에 띄는군요
다른 사운드, 다른 느낌 정도로 해석가능할까요
어떤 다른 소리를 들려줄지 기대됩니다.
옆에 있는 팜플렛은 아이필유사의 골전도 체감이어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패키지의 커버를 열면 안에있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디자인적으로 신선하진 않은 패키지네요 ^^;
디자인을 전공하다보니 이런 것만 눈에 띕니다.
그외에 제품특징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옆면엔 캐치프레이즈인 Another SOUND Another FEEL 가 적혀있군요
다른 측면엔 제품명이 깔끔하게 적혀있습니다.
드디어 안에 있는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이어폰, 파우치, 다른 사이즈의 여분 이어캡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은 IN-EAR 타입으로 효과적인 외부소음차단이 기대됩니다.
또한 볼륨/진동조절 유닛과 일체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의 자세한 모습입니다.
고급스러운 메탈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신뢰감이 듭니다. 하지만 조금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군요.
브랜드명과 L/R 표시가 메탈재질에 양각되어 있습니다.
육각 벌집모양의 패턴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아무래도 진동이어폰 라인업에선 가장 최고급 모델이어서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음량/진동컨트롤러는 기존 시리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부분이 좀 크기가 큰 것이 불만인데 그만큼 조작 오류는 적으리라 생각됩니다.
파우치는 샤무드 재질로 생각보다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좀 작은 감이 있어 보관하려면 선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박스안에는 제품가이드가 간략히 들어있습니다.
콘트롤러입니다.
사진 상 좌측이 진동(VB)조절, 우측이 음량(SPK)조절부입니다.
후면엔 클립이 있어서 옷이나 가방끈에 고정이 가능합니다.
스피커 유닛입니다.
보통 천으로 되있는 경우가 많은데 메탈재질로 되어 있어 내구성에 신뢰도가 갑니다.
이어폰을 파우치에 넣어보았습니다.
연출상 좀 빼놓았지만 거의 다 잘 들어갑니다.^^
음향기기와 매치시켜 보았습니다.
무난하고 모던한 블랙이어서 어떤기기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진동체감
아무래도 진동을 체감하는 주파수가 저음부에 가깝다보니 진동체감은 락음악이나 영화의 효과음 등에서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클래식음악이나 일반 음악에서 진동을 느끼기엔 아무리 진동볼륨을 높여도 효과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베이스 음을 내는 락음악이나 총성 폭발음 등이 난무하는 영화나 게임에선 그 체감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락음악을 즐기시거나 게임, 영화를 즐긴다면 홈시어터부럽지 않은 쾌감과 체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음질
아무래도 이어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음질은 주관적인 평가가 큰 만큼 객관성을 띄기가 힘듭니다.
청음전문가나 음향엔지니어도 아니니까 더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601은 저음부의 진동체감이 메인이어서 음질은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일반적인 음질 부분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해상력과 공간감이 다른 고가의 이어폰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꽤나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진동과 함께 오는 타격감은 어떤 이어폰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차음성
인이어 이어폰의 장점중 하나인 차음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덕분에 볼륨을 그리 크게 높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또한 골전도방식을 이용한 소리전달 시스템도 그에 한 몫 하리라 생각됩니다.
추천?
역시 추천한다면 타격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 영화를 PMP에서 더 실감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클래식음악 애호가나 가벼운 사운드를 즐기신다면 굳이 601이 필요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외에는 새로운 경험과 실감나는 타격감은 진동이어폰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