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s DAILY

27세

엘크로우 2009. 12. 28. 15:42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려본 나이 27세.

언제까지나 앳된 학생일줄 알았는데 이미 세상에 찌든 듯한 모습.

어느 우울한 날.

거울 속의 나를 보며 수많은 단상에 잠긴다.

그리고

웃었다.

아직 난 이 세상을 즐겁게 살고 있으니까.

27년이 아직은 후회스럽지 않기에.